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문단 편집) ===== 상세 ===== 이제 더이상 질 경기도 남아있지 않은데 선발부터 추가 기울어진 대결을 할 수 밖에 없는 2년 연속 리그 우승팀.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지 모르는 경기에 선발로 예고한 투수는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정착한 4년차 혼다 게이스케였다. 반면 소뱅의 선발은 비록 올시즌을 거의 공치다시피 했지만 그동안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한번도 진 적이 없는 [[릭 밴덴헐크]]. 클라이맥스 시리즈 기간 내내 1회초에 선취점을 허용하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해야 했던 세이부로서는 1회초를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게 첫번째 미션이다. 다행히 오늘 선발투수 혼다 게이스케는 이전 경기까지 선발과는 다르게 2번 [[이마미야 겐타]]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을 잘 틀어막고 1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그렇게 2회까지 0대0으로 이어진 경기가 균형이 깨진것은 3회초. 이마미야의 이번 클라이맥스 시리즈 '''첫 홈런'''으로 소뱅이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1회초 실점 방지의 미션은 무사히 넘겼으나 결국 이날도 소뱅의 선취점을 막는데는 실패했다. 선취점을 내준 3회말 바로 1사 1, 3루의 기회를 맞았으나 [[겐다 소스케]]의 병살로 찬스를 무산시켰다. 이어진 4회초에서도 주리스벨 그라시알의 좌중간 스탠드 상단에 떨어지는 대형 홈런으로 2대0으로 차이가 벌어졌고 다음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에게도 안타를 허용한 뒤 결국 이날 선발 혼다도 조기에 강판당하고 말았다. 이어 올라온 투수는 시속 150km의 강속구를 던지는 고졸 2년차 다이라. 그러나 다이라도 이번 시리즈 무안타였던 [[카이 타쿠야]]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하면서 점수는 3대0이 되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마키하라를 사구, 이마미야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1사 만루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으나 [[야나기타 유키]]를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분위기를 완전히 넘겨줄 뻔한 상황을 넘기고 맞이한 4회말 공격에서 [[나카무라 다케야]]의 2루타와 [[야마카와 호타카]]의 좌전안타로 3대1로 추격을 시작했고, 5회말에는 [[에르네스트 메히아]]의 대형 홈런으로 3대2 한점차로 추격하면서 희망을 이어나갔다. 가네코 유지의 2루땅볼 후에 소뱅은 밴덴헐크를 강판시키고 가야마 신야를 올렸으나 [[아키야마 쇼고]]에게 안타를 맞고 2사후 [[모리 토모야]]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투수가 다시 다카하시 준페이로 교체되었다. 다카하시 준페이도 나카무라 다케야를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도노사키 슈타를 범타로 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그렇게 올라오던 세이부의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건 이날의 되는 놈 이마미야였다. 달아나는 점수가 절실했던 6회초 공격 1사 2루상황에서 이날 '''두번째 홈런'''을 날리면서 다시 점수를 3점차로 벌렸다. 그러나 득점의 물꼬를 튼 세이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곧바로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야마카와 호타카가 6회말부터 등판한 이시카와 슈타의 2구째를 잡아당겨 백스크린에 맞는 대형홈런으로 5대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이미 투수들을 소진할 대로 소진한 세이부에게 소뱅의 타선을 막을 힘이 없었다. 7회초 소뱅의 공격에서 선두타자 마쓰다 노부히로가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했고, [[우치카와 세이이치]]가 보내기 번트로 마쓰다를 3루로 보냈다. 여기서 소뱅은 가이 다쿠야 대신 [[하세가와 유야]]를 대타로 기용했고 하세가와가 우익선상 2루타로 기대에 보답하면서 6대3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공격에서 히스의 폭투로 하세가와가 3루까지 진루했고, 2사후 이날의 되는 놈 이마미야가 4타점째를 올리는 적시타로 점수는 7대3으로 벌어지면서 세이부의 덕아웃에 그늘이 지기 시작했다. 7회말과 8회 공방을 무득점으로 보낸 뒤 이어진 9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이마미야 겐타가 이 날의 '''세 번째 홈런'''으로 6타점 째를 올리면서 승부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아무리 세이부의 핵타선도 9회말 단 한번의 공격으로 6점차를 뒤집는 것은 무리. 게다가 소뱅의 마지막 투수는 3차전 [[센가 코다이]]의 살신성인[* 실제로 3차전 끝나고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그 날의 목표는 [[리반 모이넬로]]와 [[모리 유이토]]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었다"고 공언했었다.]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소뱅의 클로저 모리 유이토다. 결국 모리 앞에서 가네코 유지가 2루수 땅볼, 아키야마 쇼고가 삼진으로 물러난 뒤, 최후의 타자 겐다 소스케의 타구가 3루수 마쓰다 노부히로의 머리위로 뜨면서 결국 [[츠지 하츠히코]]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2년 연속 리그우승에도 불구하고 3년연속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의 업셋 패배로 빛이 바라는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게 됐다. 지난 해에는 오열하는 츠지 감독에게 격려의 성원을 보내던 세이부 팬들도 오히려 퇴보한 결과에 고함과 야유로 실패를 질책했고 성난 팬들 앞에서 감독 이하 선수단 일동은 제대로 된 마무리 인사도 하지 못하고 그저 고개를 숙이고 황급하게 덕아웃으로 철수하는 것으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츠지 하츠히코 감독은 내년 시즌에도 유임이 확정되었다.] 이날 이마미야가 기록한 [[해트트릭|한경기 3홈런]]은 [[클라이맥스 시리즈]] 사상 첫 기록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